하나님을 박해하는 열심

Devotional

Sermon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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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mon Quotes

자신들은 나름대로 '이 땅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는 뜨거운 열심이었지만, 타종교의 공간에서 보여준 무례함은 오히려 세상 사람들에게 기독교를 '무례하고 독선적인 종교'로 각인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바울을 구타하던 유대인들은 모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 온 소위 경건한 유대인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했던 행동은 결례를 행하고 바울을 성전에서 끌어내 폭행을 가했던 것입니다.

도대체 바울은 왜 자신을 죽이려는 살기 등등한 눈빛들 앞에서, 고통스러운 몸을 이끌고 연설을 하려고 했을까요? 그것은 바울이 그들의 모습 속에서 과거의 자기 자신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바로 그곳에서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엄한'이라는 단어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함'을 뜻합니다. 바울은 율법의 글자 하나, 획 하나도 놓치지 않고 철저하게 배웠고 지켰던 율법의 엘리트였던 것입니다.

바울은 율법이라는 그릇은 닦고 또 닦아 반짝거리게 만들었지만, 그 안에 담겨야 할 사랑은 다 비워버리고 만 것입니다. 아무리 그릇이 좋으면 무엇합니까? 결국 중요한 것은 그 그릇 안에 담긴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자신을 죽도록 때린 그 원수들 앞에서 그는 저주를 퍼붓지 않습니다. 분노를 터뜨리지 않습니다. 그것은 '사랑 없는 열심'에서 '사랑의 열심'으로 변화된 자만이 할 수 있는 고백입니다.

바울은 자신도 광장에 모인 유대인들처럼 누구보다 뜨거운 종교적 열심을 가진 사람이었음을 고백했습니다. 그런데 그 뜨거운 열심의 결과가 무엇이었습니까? 사람을 죽이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기는 것이었습니다.

율법의 완성은 사랑입니다. 성경 지식의 목적도 사랑입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신학적 확신과 종교적 열심의 끝에는 반드시 '사랑의 열매'가 맺혀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는 서로에게 감동을 주고 감동을 받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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