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정말로 예수님을 알고 있는지에 대한 깊은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신앙의 본질은 예수님 자신이며, 예수님을 바로 알 때 신앙생활이 단순해지고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제자들과 함께 하신 마지막 만찬의 의미를 두 가지 키워드, 즉 6월절과 떡과 잔을 중심으로 묵상합니다.
첫 번째, 6월절의 의미를 살펴봅니다. 6월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재앙을 내리실 때, 어린 양의 피가 문설주에 발라진 집은 재앙이 넘어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애굽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죄인이었으나, 오직 어린 양의 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6월절에 마지막 만찬을 하신 것은, 자신이 바로 그 6월절 어린 양, 즉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구원하실 분임을 드러내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우리의 모든 죄를 덮고, 자격 없는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는 능력입니다.
두 번째, 떡과 잔의 의미를 묵상합니다. 예수님은 떡을 자신의 몸, 잔을 자신의 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예수님 자신이 생명의 양식이 되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세상의 떡, 즉 일시적인 만족과 성공을 구하지만, 예수님은 끝까지 우리에게 참된 생명의 떡을 주고자 하셨습니다. 구원은 우리가 요구해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친히 준비하신 선물입니다.
예수님이 세우신 새 언약은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의 법을 새기고, 모든 죄를 기억하지 않으시는 은혜입니다. 이 언약에 속한 자들에게 주어지는 선물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입니다. 우리의 실패와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약속은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과의 마지막 식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우리 모두가 이 영원한 약속을 붙들고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Key Takeaways
- 1.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단순히 종교적 행위나 도덕적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자신을 깊이 알고 신뢰하는 것입니다. 신앙의 본질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그분이 나를 위해 무엇을 하셨는지에 대한 분명한 인식에서 시작됩니다. 바른 믿음은 대상에 대한 바른 앎에서 비롯됩니다. [02:17]
- 2. 6월절 어린 양의 피는 이스라엘 백성의 자격이나 행위와 무관하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허락하셨음을 보여줍니다. 우리 역시 어떤 죄를 지었든, 예수님의 보혈이 모든 죄를 덮고 깨끗하게 하시는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 죄의 크기나 반복에 상관없이, 예수님의 피는 모든 불의를 이기고 우리를 새롭게 하십니다. [13:24]
- 3. 떡과 잔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생명의 양식이며, 세상의 일시적인 만족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원한 생명을 상징합니다. 우리는 종종 세상의 떡, 즉 눈에 보이는 성공과 풍요를 구하지만, 예수님은 끝까지 우리에게 참된 생명의 떡을 주고자 하십니다. 구원은 우리의 요구가 아니라, 예수님의 전적인 은혜와 희생에서 비롯된 선물입니다. [23:09]
- 4. 예수님이 세우신 새 언약은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의 법을 새기고, 모든 죄를 기억하지 않으시는 놀라운 약속입니다. 이 언약의 결과로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고, 그분과 친밀한 관계를 누릴 수 있습니다. 새 언약에 속한 자에게 주어지는 가장 큰 선물은 세상이 알지 못하는 평안입니다. [30:40]
- 5. 예수님과의 마지막 식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우리의 실패와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주님이 맺으신 약속은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이 영원한 약속을 붙들고, 날마다 예수님의 보혈과 평안을 의지하며 살아갈 때, 우리는 진정한 승리의 삶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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