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거룩한 빛이 우리를 찾아오셨고, 그 빛은 곧 사명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 몸과 마음, 그리고 자녀와 교회를 복되게 하셔서, 그 복이 우리를 넘어 세상으로 흘러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며 이 땅에 충만하게 하옵소서. 이 복은 개인의 안위를 넘어 하나님의 뜻이 세상에 드러나도록 위임된 책임입니다.
노아는 알 수 없는 미래 앞에서도 백 년의 순종으로 방주를 지었습니다. 재료도, 결과도 보장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머뭇거림 대신 순종을 선택했습니다. 하나님은 순종을 통해 세대를 구원하십니다. 모세는 가기 싫은 애굽으로 가라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두려움과 부족함이 근거가 아니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는 하나님의 임재가 모든 부르심의 근거임을 배웠습니다. 우리의 몫은 그 자리에 서는 것, 일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배려 때문에 조용히 끊고자 했으나, 꿈에서 들은 말씀에 순종해 마리아와 아기 예수를 보호하는 책임을 끝까지 감당했습니다. 베들레헴으로, 애굽으로, 다시 나사렛으로—숨은 자리에서의 성실한 돌봄이 하나님의 구원사를 지탱했습니다. 마리아는 이해 밖의 말씀을 들었지만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리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불확실성과 손해를 감수한 아멘이 하나님의 나라를 여는 문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차례입니다. 2025년 성탄을 향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다시 받아들입시다. 두려움은 인정하되, 발을 떼고 나아갑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통해 복을 흘려보내시고, 말씀을 세상 한복판에 보이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아멘과 순종이, 다음 세대의 구원이 되게 하옵소서.
Key Takeaways
- 1. 순종은 미지의 시간을 건넌다 알지 못하는 미래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만 길이 열립니다. 결과를 먼저 보장받으려는 마음은 순종을 지체시키지만, 순종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통로입니다. 노아처럼 ‘처음 해보는 것’을 꾸준히 이어갈 때, 하나님은 역사 속에 당신의 길을 새기십니다. 우리의 계산을 넘는 순종이 하나님의 일을 가능케 합니다. [08:51]
- 2. 책임을 맡는 사랑이 거룩하다 요셉은 억울함을 앞세우지 않고, 맡겨진 생명을 보호하는 책임을 선택했습니다. 책임은 감정의 완화가 아니라 믿음의 결단이며, 사랑을 가장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방식입니다. 하나님은 ‘보이는 자리’보다 ‘지키는 자리’에 서는 자를 통해 길을 여십니다. 숨은 성실이 구원사의 기둥이 됩니다. [21:46]
- 3. 함께하심이 명령의 유일한 근거 모세에게 요구된 것은 능력이 아니라 동행의 믿음이었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하겠다”는 약속은 현실의 두려움을 지운다기보다, 두려움 속에서도 움직이게 하는 동력입니다. 우리는 맡은 자리로 ‘가기만’ 하면 됩니다. 사역의 성취는 우리의 재능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에서 나옵니다. [15:33]
- 4. 복은 흘러넘치도록 위임된다 하나님이 주신 복은 나를 채우는 선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충만하라는 부르심은, 복이 관계와 도시와 시대를 적시는 확장성을 가집니다. 흘러가지 않는 복은 결국 고여 탁해지지만, 나눠지는 복은 더 맑아집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복의 통로로 세상 가운데 파송하십니다. [01:00]
- 5. 제자는 말보다 따라 함으로 배운다 배움의 관문은 이해가 아니라 모방입니다. 설명을 다 알아야 움직이려는 마음은 결국 머무르게 만들고, 따라 함은 이해를 낳습니다. 말씀은 우리의 미래를 향해 주어지기에, 순종 후에야 맛을 압니다. 순종이 쌓일수록 기술이 자라고, 삶은 깊어집니다.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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