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엄마의 마지막 시선
병원 방에서 호흡기 소리가 끊어졌다. 아들은 어머니의 고개 흔드는 모습을 보았다. 투명한 산소마스크 너머로 흐릿한 눈빛이 아들을 향했다. 그 시선에는 삶의 존엄, 자식에 대한 희생, 부활에 대한 확신이 녹아있었다. 죽음의 문턱에서도 어머니는 아들의 미래를 축복하는 눈으로 바라봤다. [39:53]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마리아를 보시며 “여인을 보소서” 하셨다. 어머니의 마지막 시선처럼 제자의 삶을 향한 주님의 시선은 영원한 위로다. 인간의 연약함을 아시되 꺾이지 않는 신뢰로 바라보시는 분이 계신다.
우리도 누군가의 마지막 순간을 바라볼 기회가 올 것이다. 그때 당신의 눈빛에 어떤 이야기가 담기겠는가? “내가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했습니까?”
“예수께서 그 제자를 가리켜 이르시되 네 어머니라 하시고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네 어머니를 보라 하시니 그 때부터 그 제자가 마리아를 자기 집으로 모셨더라”
(요한복음 19:26-27, 개역개정)
Prayer: 죽음의 순간까지 사랑의 시선을 남기신 주님께, 오늘 부모님을 바라보는 당신의 눈길을 구하세요.
Challenge: 부모님께 편지 한 통을 써라. “엄마/아빠의 눈에서 본 나”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