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명의 나병환자 중 오직 한 사람만이 예수께 돌아와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감사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치유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받은 은혜에 대한 깊은 감사를 행동으로 표현했습니다. 감사는 단순한 예의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인식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삶의 태도입니다. 우리도 일상에서 받은 크고 작은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00:45]
누가복음 17:11-19 (ESV)
11 On the way to Jerusalem he was passing along between Samaria and Galilee. 12 And as he entered a village, he was met by ten lepers, who stood at a distance 13 and lifted up their voices, saying, “Jesus, Master, have mercy on us.” 14 When he saw them he said to them, “Go and show yourselves to the priests.” And as they went they were cleansed. 15 Then one of them, when he saw that he was healed, turned back, praising God with a loud voice; 16 and he fell on his face at Jesus’ feet, giving him thanks. Now he was a Samaritan. 17 Then Jesus answered, “Were not ten cleansed? Where are the nine? 18 Was no one found to return and give praise to God except this foreigner?” 19 And he said to him, “Rise and go your way; your faith has made you well.”
Reflection: 오늘 하루 동안 하나님께 받은 은혜 중 하나를 구체적으로 떠올리고, 그 은혜에 대해 직접 감사의 기도를 드려보십시오.
나병환자들은 유대인도, 사마리아인도 아닌, 병으로 인해 기존의 소속에서 쫓겨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경계선에서 만나 서로를 받아들이며 새로운 공동체와 정체성을 형성했습니다. 세상에서 소외되고 경계에 선 이들도, 함께 아픔을 나누며 새로운 소속감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혈통이나 배경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이 되는 새로운 정체성을 얻게 됩니다. [13:10]
에베소서 2:13-14 (ESV)
13 But now in Christ Jesus you who once were far off have been brought near by the blood of Christ. 14 For he himself is our peace, who has made us both one and has broken down in his flesh the dividing wall of hostility.
Reflection: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소외된 이웃이나 경계에 선 사람을 오늘 하루 어떻게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실천해보십시오.
예수님은 나병환자들에게 아직 아무 변화가 없을 때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들은 즉시 순종하며 길을 떠났고, 가는 도중에 치유를 경험했습니다. 변화가 보이지 않을 때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이 진정한 기적을 경험하게 합니다. 우리도 상황이 바뀌지 않았더라도, 주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한 걸음 내딛는 용기를 내야 합니다. [15:20]
야고보서 2:22 (ESV)
You see that faith was active along with his works, and faith was completed by his works.
Reflection: 지금 내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오늘 그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작은 실천으로 옮겨보십시오.
치유받은 한 사람은 예루살렘이나 그리심산으로 가지 않고, 예수님께 돌아와 엎드려 예배했습니다. 그는 과거의 소속이나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예수님께 속한 새로운 예배자가 되었습니다. 참된 예배는 장소나 형식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 영과 진리로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께 속한 자로서, 삶의 중심을 주님께 두고 예배하는 존재로 살아가야 합니다. [24:00]
요한복음 4:23-24 (ESV)
23 But the hour is coming, and is now here, when the true worshipers will worship the Father in spirit and truth, for the Father is seeking such people to worship him. 24 God is spirit, and those who worship him must worship in spirit and truth.
Reflection: 오늘 하루의 삶 속에서 예배자의 마음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한 가지를 실천해보십시오.
아홉 명의 나병환자는 치유를 받은 후 각자의 옛 삶과 소속으로 돌아갔지만, 한 사람은 예수께 돌아와 새로운 존재로 거듭났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은 단순히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새로운 정체성과 삶을 시작하는 기회입니다. 우리는 은혜를 받았을 때, 그저 옛 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속한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27:39]
고린도후서 5:17 (ESV)
Therefore, if anyone is in Christ, he is a new creation. The old has passed away; behold, the new has come.
Reflection: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회복이나 은혜가 있다면, 그것을 통해 오늘 어떤 새로운 삶의 방향을 시작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결단해보십시오.
오늘 누가복음 17장 11절부터 19절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의 경계 지역을 지나가시다가 만난 열 명의 나병환자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본문은 흔히 ‘감사’의 주제로 많이 다루어지지만, 오늘은 ‘소속’과 ‘정체성’의 관점에서 깊이 묵상해 보았습니다. 나병환자들은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이라는 본래의 소속에서 쫓겨나, 경계선에서 새로운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더 이상 민족적, 종교적 구분이 의미가 없었고, 오직 ‘나병환자’라는 새로운 정체성만이 남아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들에게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고 명하셨을 때, 열 명 모두 믿음으로 순종하여 길을 떠났고, 가는 도중에 치유를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치유를 받은 후, 아홉 명은 각자의 고향과 옛 소속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들에게 치유는 단지 일상으로의 회복, 과거의 자리로의 복귀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한 사람, 사마리아인은 길을 돌이켜 예수님께로 돌아와 엎드려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는 예루살렘도, 그리심산도 아닌, 예수님께 속한 새로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 장면은 요한복음 4장에서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하신 말씀,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는 선언과 맞닿아 있습니다. 진정한 예배자는 장소나 민족, 과거의 소속이 아니라, 예수님께 속한 자임을 보여줍니다. 치유와 회복의 목적이 단순히 옛 삶으로의 복귀가 아니라, 예수님께 속한 새로운 정체성, 참된 예배자로의 변화임을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묻습니다. “내가 너를 회복시킨다면, 너는 어디로 갈 것이냐? 어디에 속할 것이냐?” 은혜를 입은 자로서, 참된 예배자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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