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합은 여리고 성에서 하찮게 여겨졌던 여인이었지만, 하나님은 그녀의 과거와 평판이 아닌 중심의 믿음을 보셨습니다. 사람들은 외모, 직업, 배경, 말투 등 겉모습으로 쉽게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한 사람의 사정과 마음을 온전히 아시고, 그 믿음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라합은 가난한 심령으로 하나님을 갈망했고, 결국 예수님의 족보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우리도 누군가를 판단하기 전에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 사람의 중심을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05:38]
여호수아 2:15-16 (개역개정)
라합이 그들을 창문에서 줄로 달아 내리니 그의 집이 성벽 위에 있으므로 그가 성벽 위에 거주하였음이라. 라합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렵건대 뒤쫓는 사람들이 너희와 마주칠까 하노니 너희는 산으로 가서 거기서 사흘 동안 숨어 있다가 뒤쫓는 자들이 돌아간 후에 너희의 길을 갈지니라.
Reflection: 오늘 내가 겉모습이나 과거로 쉽게 판단했던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중심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기도해볼 수 있겠습니까?
라합과 수가성 여인처럼, 세상적으로는 부족하고 상처 많았던 이들이 오히려 하나님을 깊이 갈망하는 가난한 심령을 가졌기에 구원의 은혜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분의 은혜를 사모합니다. 우리도 많은 생각과 편견, 판단을 내려놓고, 주님 앞에 가난한 심령으로 나아갈 때 천국의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09:52]
마태복음 5:3 (개역개정)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Reflection: 오늘 내 마음에 쌓인 자만심이나 편견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가난한 심령으로 나아가려면 무엇을 내려놓아야 할까요?
라합이 창문에 내린 붉은 줄은 유월절 어린 양의 피처럼 구원의 표가 되었고, 그 집에 머무는 자마다 심판에서 보호받았습니다. 이 붉은 줄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하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구원은 신실하게 이루어집니다. 라합은 약속을 믿고 끝까지 지켰고, 이스라엘의 두 청년도 목숨을 건 약속을 지켰습니다. 우리도 주님과의 약속, 그리고 이웃과의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16:34]
여호수아 2:17-21 (개역개정)
그 사람들이 라합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에게 맹세하게 한 이 맹세에 대하여 우리가 허물이 없게 하리니, 우리가 이 땅에 들어올 때 네가 우리를 달아 내린 창문에 이 붉은 줄을 매고, 네 부모와 형제와 네 아버지의 가족을 다 네 집에 모으라. 누구든지 네 집 문을 나가서 거리로 가면 그의 피가 그의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우리는 허물이 없으리라. 그러나 누구든지 너와 함께 집에 있는 자에게 손을 대면 그의 피는 우리의 머리로 돌아오려니와, 네가 우리의 이 일을 누설하면 네가 우리에게 맹세하게 한 맹세에 대하여 우리에게 허물이 없으리라 하니, 라합이 이르되 너희의 말씀대로 할 것이라 하고 그들을 보내어 가게 하고 붉은 줄을 창문에 매니라.
Reflection: 오늘 내가 하나님과 맺은 약속, 혹은 누군가와의 약속 중에 지키지 못한 것이 있다면, 다시 신실하게 지키기 위해 어떤 결단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본능적으로 사람을 판단하지만, 판단하는 동안에는 진정으로 사랑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위로하는 것이 사랑의 시작입니다. 전도의 욕심이나 내 기준을 앞세우기보다, 먼저 상대방을 존중하고 인정할 때 마음의 문이 열리고, 복음이 전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도 내 안의 판단을 내려놓고, 사랑으로 다가가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13:20]
요한복음 13:34-35 (개역개정)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Reflection: 오늘 내가 만나는 사람 중에 쉽게 판단하거나 거리를 두었던 이가 있다면, 그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사랑으로 대하기 위해 어떤 작은 행동을 실천할 수 있을까요?
믿음의 사람들은 세상의 소식에 휘둘리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담대하게 살아갑니다. 우리가 어떤 소식을 전하느냐에 따라 누군가는 낙심할 수도, 용기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세상을 무관심하게 대하지 말고, 성경과 세상을 함께 바라보며, 이 시대를 분별하고 복음의 능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담대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3:02]
로마서 12:2 (개역개정)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Reflection: 오늘 내가 접하는 뉴스나 세상의 소식 앞에서 두려움이 아닌 믿음과 분별력으로 반응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말씀을 붙들고 기도할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은 여리고 성의 라합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쉽게 사람을 판단하고, 또 얼마나 제한된 시각으로만 세상을 바라보는지 깊이 성찰하게 합니다. 라합은 사회적으로 하찮게 여겨지고 손가락질 받던 여인이었지만, 하나님은 그녀의 중심을 보셨고, 그녀를 믿음의 계보에 올리셨습니다. 우리는 종종 겉모습, 학력, 말투, 표정 등 외적인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지만, 한 사람의 과거, 현재, 미래를 온전히 알 수 없는 존재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그 모든 사정을 아시고, 때로는 가장 낮은 자, 가장 비난받는 자를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라합은 단순히 정탐꾼을 숨겨준 것에 그치지 않고, 그들이 안전하게 도망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길을 안내합니다. 그녀의 지혜와 배려는 세상이 가르쳐주지 않은, 인생의 고난과 절박함 속에서 길러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가난한 심령, 간절한 영혼을 귀히 여기시고, 먼저 찾아오십니다. 라합이 붉은 줄을 창문에 내걸었을 때, 그것은 유월절의 피와 같이 구원의 표가 되었고, 그 집에 머무는 모든 이가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판단하는 동안 진정으로 사랑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편견과 잣대를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들어줄 때, 비로소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갑니다. 하나님은 배경이나 평판이 아니라, 중심의 믿음을 보십니다. 라합처럼 가난한 심령으로 주님을 찾는 자, 그리고 약속을 목숨 걸고 지키는 자를 통해 하나님은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십니다.
또한, 우리의 입술이 누군가를 낙담시키는 도구가 아니라, 대담하게 세상을 이기고 소망을 전하는 복음의 통로가 되길 소망합니다. 세상은 혼란스럽고 정신을 잃은 것 같지만, 우리는 성경과 세상을 함께 바라보며 분별력을 갖추고, 다음 세대가 담대하게 일어설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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