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는 에베소서 2장과 히브리서 3장을 붙들고 “그러므로 생각하라”는 부르심 앞에 섰습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 우리는 약속 밖, 나라 밖, 하나님 없는 자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의 피로 멀리 있던 우리가 가까워졌고, 외인도 낙은에도 아니라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 하나님의 권속이 되었습니다. 존재가 바뀌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무엇을 애써 꾸며내는 윤리적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이 바꾸신 존재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삶입니다. 그래서 핵심은 “생각”입니다. 무엇을 가장 자주, 가장 깊이 생각하느냐가 말이 되고, 행동이 되고, 습관과 성품이 되어 우리의 길을 만듭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깊이 생각하고, 그분이 피로 이루신 새 정체성을 자주 생각해야 합니다.
링컨의 노예해방 이후에도 많은 노예들이 여전히 노예처럼 살았다는 이야기는 오늘 우리의 신앙을 비춥니다. 우리는 법적으로(복음 안에서) 자유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옛 생각에 붙들리면 새 삶을 누리지 못합니다. 사단은 우리의 눈을 가리고, 세상의 가치와 즉각적 즐거움으로 우리의 생각을 빼앗으려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의도적으로 예수님과 복음의 사실—자녀, 성도, 하나님의 백성, 그리스도인이라는 정체성—을 반복해 묵상해야 합니다.
또한 소망이 삶의 무게를 바꿉니다. 이 세상은 목적지가 아니라 공항과 같습니다. 천국이라는 흔들리지 않는 나라가 우리의 소망일 때, 현재의 부족과 고난은 “잠깐”이 됩니다. 공항의 번잡함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예수님이 예비하신 아버지 집을 바라봅시다. 예수를 깊이 생각하고, 새 정체성을 기억하고, 천국 소망을 붙들 때 그리스도인의 아름다운 삶—사랑과 인내, 기쁨과 섬김—은 억지가 아니라 자연이 됩니다. 성령께 우리가 무엇을 가장 많이 생각하고 묵상할지를 맡겨 드리며, 존재에 합당한 삶을 오늘부터 다시 시작합시다.
Key Takeaways
- 1. 생각은 삶의 방향을 만든다 우리의 생각은 말과 행동, 습관과 성품을 낳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가장 자주, 깊이 생각하느냐가 결국 우리의 기쁨과 길을 정합니다. 세상의 소리보다 복음의 사실을 마음에 반복해 두면, 삶의 궤도가 바뀝니다. 생각을 지키는 것이 곧 삶을 지키는 일입니다. [36:35]
- 2. 그리스도의 피가 정체성 바꾼다 우리는 외인과 소망 없는 자였지만, 그리스도의 피로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행위가 존재를 바꾸지 못하지만, 복음은 존재를 새롭게 합니다. 새 존재를 믿고 생각할 때, 그에 합당한 삶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옵니다. “나는 누구인가”를 먼저 붙들어야 “어떻게 살 것인가”가 분명해집니다. [38:39]
- 3. 자유 받았으면 자유로 살아라 해방되었어도 소식을 모르거나 믿지 않으면 여전히 노예처럼 삽니다. 복음도 같습니다. 예수 안에서 이미 자유인이 되었음을 알고 믿을 때, 비로소 자유의 방식으로 살 수 있습니다. 옛 주인의 속삭임보다 주님의 선언을 더 크게 들으십시오. [60:20]
- 4. 천국 소망이 현재를 가볍게 이 세상은 목적지가 아니라 공항일 뿐입니다. 목적지를 아는 사람은 공항의 혼잡에 삶 전체를 걸지 않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소망할 때, 현재의 결핍과 고난은 “잠깐”이 됩니다. 소망이 무게를 재조정합니다. [72:16]
- 5. 예수를 깊이 생각하는 습관 우리가 가장 많이 묵상하는 대상이 우리의 예배를 만들고, 예배는 삶을 빚습니다. 예수를 자주, 깊이 생각할수록 기쁨과 자유가 넓어집니다. 하루의 리듬 속에 “예수를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심으십시오. 습관이 정체성을 깨우고 삶을 새롭게 합니다. [7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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