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는 세례 요한의 수제자라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내려놓고,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어린양”이라 선포하자마자 망설임 없이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단합니다. 이는 익숙함과 안정, 이미 쌓아온 명예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즉각적으로 순종하는 믿음의 본을 보여줍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머뭇거리지 않고, 준비된 마음으로 즉시 순종할 수 있는 영적 민감함과 결단이 필요합니다. [17:48]
요한복음 1:35-39 (개역개정)
35 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36 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7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거늘
38 예수께서 돌이켜 그 따르는 것을 보시고 물어 이르시되 무엇을 구하느냐 이르되 랍비여(번역하면 선생이라) 어디 계시오니이까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 그러므로 그들이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때가 열 시쯤 되었더라
Reflection: 하나님께서 오늘 나에게 즉각적으로 순종하라고 부르시는 영역이 있다면, 그 익숙함과 안정을 내려놓고 한 걸음 내딛을 수 있겠습니까? 오늘 그 한 걸음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안드레는 광야에서 세례 요한과 함께하며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순종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영적 준비와 헌신이야말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세상에 드러나지 않아도, 하나님 앞에서의 준비와 순종의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으며, 그 시간이 쌓여 하나님의 때에 귀하게 쓰임받게 됩니다. [21:46]
시편 139:1-3 (개역개정)
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3 나의 길과 내가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나이다
Reflection: 지금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감당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그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며 기도해보세요.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준비시키고 계신지 묵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드레는 예수님을 만난 후 가장 먼저 자신의 형제 베드로를 예수님께 인도합니다. 복음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고 나누는 데서 진정한 기쁨이 있습니다. 한 영혼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것이야말로 예수님의 사명에 동참하는 것이며, 그 과정에서 내 이름이 드러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28:52]
요한복음 1:40-42 (개역개정)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는 두 사람 중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41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하고
42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Reflection: 오늘 내가 예수님을 전하고 싶은 한 사람의 이름을 떠올려보세요.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오늘 구체적으로 복음을 나눌 수 있는 작은 실천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드레는 자신의 헌신과 수고가 드러나지 않고, 오히려 베드로가 주목받는 상황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예수님과 함께하는 것 자체에 만족했습니다. 우리의 신앙의 목적이 세상의 인정이나 상급이 아니라,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 그분의 사명에 참여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드러나지 않는 헌신도 기억하시고, 그 자리에 함께하십니다. [38:57]
골로새서 3:23-24 (개역개정)
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24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Reflection: 내가 인정받지 못하거나 드러나지 않는 자리에서 섬길 때, 예수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어떻게 누릴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오늘 그 자리에서 감사의 기도를 드려보세요.
안드레는 세상적으로는 베드로의 형제로만 불리며 드러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기억하시고, 복음의 연결자로 귀하게 사용하셨습니다. 우리의 이름이 가려지고, 누군가를 세워주는 밑걸음이 될지라도, 하나님은 그 헌신을 결코 잊지 않으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영광에 동참하게 하십니다. [41:30]
히브리서 6:10 (개역개정)
10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들을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Reflection: 오늘 내가 세워주고 격려해야 할 ‘베드로’는 누구입니까?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구체적으로 격려와 사랑을 표현하는 한 가지 행동을 실천해보세요.
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다시 모인 오늘, 함께 얼굴을 마주할 수 있음에 큰 기쁨을 느낀다. 사람과의 만남은 늘 소중하지만, 때로는 사람 때문에 실망하거나 마음이 아플 때도 있다. 누군가를 세워주고 축복해주지만, 그 사람이 나보다 더 잘되는 모습을 볼 때 마음 한켠이 씁쓸해질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의 복과 은혜는 단순히 내 손에 쥔 것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통해 더 큰 은혜를 누릴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안드레는 세례 요한의 수제자였고, 영적으로 준비된 사람이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났을 때 망설임 없이 즉각적으로 따랐다. 안드레는 예수님을 만난 후, 가장 먼저 자신의 형제 베드로를 예수님께 인도했다. 그러나 이후로는 베드로가 주목받고, 안드레는 점점 그림자처럼 사라진다. 세상적으로 보면 손해 보는 것 같고, 인정받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안드레는 자신의 사명과 부르심의 목적을 분명히 알았기에 불평하지 않았다.
진정한 믿음은 내가 드러나고 인정받는 데 있지 않다. 예수님과 함께하는 것, 예수님의 사역에 참여하는 것, 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는 것이 진정한 기쁨이자 목적이다. 복음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누는 것이며, 내가 드러나지 않아도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헌신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기억하시고 영광을 주신다. 우리의 이름이 가려지고, 누군가의 밑걸음이 되어도, 하나님은 그 헌신을 결코 잊지 않으신다.
각자에게 주어진 부르심과 사명이 다르다. 베드로로 부름받은 이도, 안드레로 부름받은 이도 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자리에서든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고, 나를 세워준 이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이루실 것이다.
요한복음 1:35-42 (ESV) — 35 The next day again John was standing with two of his disciples,
36 and he looked at Jesus as he walked by and said, “Behold, the Lamb of God!”
37 The two disciples heard him say this, and they followed Jesus.
38 Jesus turned and saw them following and said to them, “What are you seeking?” And they said to him, “Rabbi” (which means Teacher), “where are you staying?”
39 He said to them, “Come and you will see.” So they came and saw where he was staying, and they stayed with him that day, for it was about the tenth hour.
40 One of the two who heard John speak and followed Jesus was Andrew, Simon Peter’s brother.
41 He first found his own brother Simon and said to him, “We have found the Messiah” (which means Christ).
42 He brought him to Jesus. Jesus looked at him and said, “You are Simon the son of John. You shall be called Cephas” (which means P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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