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가복음 6장 34절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마음, 곧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묵상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목자 없는 양과 같은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이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단순한 동정이 아니라, 내면 깊은 곳, 내장 깊숙이에서 우러나오는 감정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온유하고 겸손하신 분이시며, 누구든지 그분께 나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활짝 열어두셨습니다. 그분의 마음은 자기 자신을 낮추고, 십자가에까지 순종하신 겸손과 사랑의 마음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셨기에 우리가 구원을 받았고, 그 사랑이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예수님은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 사이에 간격이 없는 분이셨습니다. 유대적 사고에서는 생각과 감정, 행동이 모두 내면 깊은 곳에서 일어나며, 진정으로 안다면 반드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봅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렇게 사셨고, 우리도 그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특별히 북미 원주민 선교의 현장에서, 그들의 아픔과 상처, 그리고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현실을 보며, 예수님의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얼마나 필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그들은 역사적으로 많은 고난과 상처를 겪었고, 여전히 사회적, 영적 어려움 속에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목자 없는 양처럼 방황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듯, 우리도 그 마음으로 기도하고, 공감하며, 사랑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불쌍히 여긴다는 것은 단순한 동정이 아니라, ‘컴패션(Compassion)’, ‘심파티(Sympathy)’, ‘엠퍼티(Empathy)’처럼 고통을 함께 나누고, 감정을 함께 느끼며, 상대방의 내면까지 들어가 공감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예수님의 마음을 부어주실 때, 우리는 진정한 공감과 사랑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예수님의 마음을 깊이 묵상하고, 그 사랑으로 이웃과 세상을 섬기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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