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커비의 4L은 인생을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유산을 남기는 삶으로 말합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순간까지 살고,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도 사랑하며 살지만, 예수를 믿는 사람은 주님의 새 계명대로 서로 사랑하는 것으로 구별됩니다. 배우는 일도 멈추면 안 됩니다. 책을 읽고, 언어를 배우고, 새로운 악기를 배우듯이, 하나님의 사람은 이 땅에 있는 동안 계속 배우며 살아갑니다.
사도행전 25장의 본문은 그 마지막 L, 곧 유산과 평판을 붙듭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처럼, 사람은 이 땅을 떠날 때 이름과 유산과 평판을 남깁니다. 바울의 평판은 세상의 눈과 하나님의 눈이 얼마나 다른지를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바울은 먼저 “어떤 죄수”라는 평판을 얻었습니다. 베스도에게 바울은 이름도 중요하지 않은 사람, 벨릭스가 남겨 놓은 한 죄수일 뿐이었습니다. 아그리파 왕과 버니게는 부와 권력과 세상 욕망의 자리에 있었고, 바울은 감옥에 갇힌 초라한 죄수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진리 되신 하나님과 예수님을 따르며 복음을 전하는 주님의 종이었습니다.
베스도는 바울에게 범죄를 발견할 수 없다는 평가도 내립니다. 유대인들은 바울을 고발했지만, 베스도가 조사해 보니 사형에 해당할 악행은 없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죄를 지어서 고난받는 사람이 아니라,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도 인내하는 사람으로 서야 합니다. 세상의 법정에서도 책잡힐 것이 없어야 한다는 평판이 중요합니다.
바울의 가장 중요한 평판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베스도는 바울이 “예수가 살아 있다”고 주장한다고 말합니다. 세상은 바울을 문제가 많은 종교인으로 보았지만, 바울의 실제 모습은 부활하신 예수를 살아계신 주님으로 증거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한 인생을 요약할 때 “저 사람은 예수를 진짜 믿는 사람이다”라고 말하는 것이 귀한 평판입니다.
유대인들은 바울을 살려 두지 못할 사람이라고 했지만, 베스도는 죽을 죄가 없다고 했습니다. 예수의 증인은 세상에서 상반된 평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상 권력의 의전 속에 아그리파와 버니게가 들어왔고, 바울은 죄수의 모습으로 끌려왔지만, 하나님의 눈에는 복음을 가진 바울이 그 자리의 중심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평판은 하루아침에 세워지지 않습니다. 매일 죄를 회개하고 버리며, 말씀과 기도로 주님께 나아가는 경건의 습관이 거울을 닦듯이 삶을 닦아 예수님의 형상을 드러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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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Takeaways
- 1. 하나님 나라 평판을 구하라 세상의 평판은 직업, 학력, 재력, 인맥을 따라 붙지만, 그것은 이 땅에 놓고 가야 할 이름입니다. 예수님 앞에서 남는 평판은 결국 착하고 충성된 종인가, 악하고 게으른 종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평범한 사람이라도 예수의 종, 예수의 증인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님 나라에서 칭찬받을 수 있습니다. [11:56]
- 2. 죄 없는 고난이 복음이다 바울에게서 사형에 해당할 죄를 찾지 못했다는 평가는 그리스도인의 고난을 정직하게 가릅니다. 죄 때문에 맞는 것은 칭찬이 아니지만, 선을 행하다 받는 고난은 복음의 향기를 남깁니다. 예수의 사람은 세상의 법정에서도 책잡힐 것이 없도록 삶과 말이 함께 서야 합니다. [14:20]
- 3. 예수 살아계심에 생명 걸라 바울의 중심은 “예수가 살아 있다”는 증언이었습니다. 세상은 그것을 종교적 문제로 축소했지만,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께 생명을 걸었습니다. 참된 평판은 종교적인 사람이라는 말이 아니라, 예수를 살아계신 주님으로 붙드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15:58]
- 4. 초라한 죄수가 중심이다 아그리파와 버니게는 성대한 의전 속에 등장했지만, 하나님의 눈에는 복음을 가진 바울이 중심이었습니다. 세상의 무대는 권력과 화려함을 중심으로 보지만, 하나님 나라는 예수의 복음이 있는 자리를 중심으로 봅니다. 초라해 보여도 복음을 품은 사람은 하나님께서 쓰시는 자리 한가운데 서 있습니다. [18:12]
- 5. 매일 닦아야 예수가 보인다 그리스도인의 평판은 한순간의 말로 세워지지 않습니다. 매일 회개하고 죄를 버리며, 말씀과 기도로 주님께 나아가는 습관이 삶을 닦습니다. 옛날 거울을 열심히 닦아야 얼굴이 보였듯이, 성도의 삶도 닦여야 예수님의 형상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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